첨단종합사회복지관 1·3세대를 잇는 청소년 기부금 전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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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N일등방송=김미리 기자】천곡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 20일 ‘행복을 꿈꾸는 리더’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인근 봉산경로당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 실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생복합문화 공간 ‘행복마루’ 내 카페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진로체험에서 교직원에게 커피와 차를 판매한 수익금을 통해 이뤄졌다. 학생자치회 회의를 거쳐 지역 어르신의 공간인 경로당에 기부를 결정하고 이를 전달했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경로당 내외 청소도 함께해 봉사활동의 좋은 사례가 됐다.
한 경로당 관계자는 “일회성의 봉사활동이 만연한 이 시대에 학생들이 보여준 따뜻함은 소외감을 않고 살아가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활동을 계획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예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공선주 학생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천곡중학교 학생자치회 활동 중 가장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이다. 겨울철 추위가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주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참여한 김하은 신임 학생회장도 “선배들의 활동을 이어받아 내년에는 지역과 함께 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천곡중학교 신인숙 학교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이 시대에 청소년들의 따뜻한 봉사와 사랑 나눔의 실천에 박수를 보낸다. 이들의 나눔 활동이 꼭 필요한 곳에 아름답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자치활동을 더 많이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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