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자주적 돌봄공동체인 첨단골 한약이 2019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습니다. 지난 3월 7일(목) 복지관에서는 첨단골 한약 어르신들의 2019년 첫모임인 '만나서 반갑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 담겨있으니 이보다 반가운 일이 또 있을까요? 이날 모임에서는 우리가 2019년을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에 대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답니다. 항상 정기 모임 시 담당 사회복지사가 어르신들에게 모임에 대한 안내전화를 드렸으나, 금년부터 참여어르신끼리 모임일정에 앞서 미리 약속전화를 하는 이른바 '전화릴레이'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여 어르신 각각 대표분들께서 참여어르신들에게 참석 안내 전화를 하며 모임참여가 불가할 경우 서로의 안부도 확인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답니다. 그 외에도 매년 야외활동시 인근지역으로만 여행계획을 잡았으나 올해부터는 과감하게 해남까지 도전해보자는 의견이 도출되었고 그 결과 올해에는 어르신들에게 나름의 장거리인 전남 해남으로 야외활동 계획이 세워졌답니다. 계획을 세웠으니 열심히 활동을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3월에는 다광주보훈병원(사회사업실)과 함께 하는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이 진행 되었습니다. '시작, 그 아름다운 이름'이라는 주제로 낱말카드를 활용하여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긍정적 자기노출과 심리적 우울감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셨습니다. 삶의 의미속에서 재미까지 챙길 수 있었던 즐거운 3월의 첨단골 한약! 다음 달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