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쉼 여행 休(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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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쉼 여행 休(휴)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1월 13일(금) 신체적 불편함,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평소 인근 경로당 외에 장거리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노년기 제한된 사회관계로 인한 고독감, 소외감 등의 정서적 문제를
동년배 어르신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통해 해소하고자 우리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쉼 여행 休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날 여행에서는 담당 사회복지사와 어르신들의 만남보다 어르신들간의 만남을 강조하고자
행사 진행 반장을 선출했는데요...투표 결과, 유일한 청일점이신 전**할아버지...
할머님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날 여행을 흥겹게 해주셨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다년온 곳은 광주 남구에 위치한 '힐링가든센터'
먼저, 어르신들과 함께 다육이 체험을 진행했어요...
완성된 화분은 직접 가져가셔서 안방에 놓으시면 좋다는 말에 심혈을 기울이십니다.
직접 만든 다육이 화분에 삐뚤빼뚤한 글씨로 이름도 지으시고...
다음으로 닥터피쉬 체험...
발을 넣으려고 하자 벌떼같이 달라드는 물고기에 깜짝 놀라셨어요...ㅎ
유독 한분에게 집중되어 있는 이유는 뭘까요?ㅎ
반장 어르신의 세심한 배려...
체험 중간에 조용히 일어나시더니 챙겨오신 수건...
체험이 끝나면 발 닦으라며 한 분 한 분 수건을 건네십니다.
함께 간 사회복무요원까지 챙기시며...
모든 단체 활동이 끝나고 정원관람!
평소 꽃을 좋아하신다던 어르신께서는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빼내시어
꽃을 구입하셨습니다.
사진은 "나 이놈 샀오~"하시며 함께 오신 할머니들께 자랑하시는 중...ㅎㅎ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내년에 또 함께 하시자는 어르신들...
이날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쉼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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