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아트컴퍼니 문화와 마을이 만나다.
페이지 정보
본문
둥 두둥 둥둥 ... 웅장한 북소리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울린다.
아아아아아♬ ...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어르신들의 귀에 속삭인다.
촥! 촥! 촥!! .... 한량무의 부채 켜는 소리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씻는다.
오랜만에 사람 귀갱 하는 것만도 좋은데
이렇게 어르신들 마음을 울리기도, 씻기기도, 속삭이기도 해 주니 모처럼 살맛이 난다.
이번달 힐링아트컴퍼니는
9.10 효덕실버타운 - 권혁찬 선생님의 사회와 송하울림팀의 난타 공연, 높은음자리합창 공연을 진행하였고
9.24 원광효도노인복지센터 - 권혁찬 선생님의 사회와 나빌레라팀의 한량무, 소고춤 공연 등
한가위를 기념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명절 즈음이라 고향생각, 부모생각, 자식 생각에 마음이 애잔했을 어르신들을 뵈고 오니
꼭 해야 할 일을 하고 돌아 올 때의 뿌듯함이 밀려온다.
특히 9.24일에는 공연이 끝나 갈 무렵,
한 어르신이 치매를 걷고 속바지 안 포켓에 오랫동안 꼭꼭 숨겨 둔 쌈짓돈을 내어 주셔서
오랜만에 할머니 사랑, 어머니의 사랑 등을 만끽하고 온 더욱 가슴 따뜻한 나눔활동이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이전글2015년 제2차 마을키움서당 실시 15.09.25
- 다음글우쿠렐레 초급반 개강~!! 15.09.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