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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단장하러 갑니다.

지난 13일은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꽃 단장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평소 만날 기회가 없던 어르신들께서 오래만에 만나는 날이라서 그런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반가워하십니다.

반가워하시는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거동이 불편하시던 어르신을 위해 기꺼이 내민 손을 잡으시고 계단을 오르시는 모습까지....

그렇게 어렵게 도착한 복지관에서는 얼굴만큼이나 마음이 아름다우신 선생님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바로 어르신들의 꽃단장을 위해 직접 찾아와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

"어르신~ 어떻게 해드릴까요?"

"걍 뽀글뽀글 볶아브러~안풀리고 오래가게끄름..."

퍼머부터 염색, 컷트까지...어르신들의 취향대로 정성스레 어르신들을 꽃단장해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