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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에는 우리 복지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계시는 

후원자.자원봉사자분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진~즉에 모셨어야 할 자리이지만

이제서야 광주 근교로 소소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올해는 복지관 일을 많이 못 도우셨다며 마다하시고, 

일년 중 가장 큰 과업 김장!을 하느라 함께 못하시고,

연일 확산되는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

소수 정예로 다녀왔답니다.

주인공을 위해 언제나 뒤에서 힘써 주셨던 분들

오늘만큼은 주인공이 되시도록 

아침에 내렸던 비도 그쳤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많은 활동 중에서도 

손길이 필요한 곳을 채우기 위해 

우리 동네, 우리 복지관을 지키고 계신 귀한 분들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