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도심 속 힐링캠프 "톡톡 가족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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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캠프 "톡톡 가족 캠핑"이 2019.09.28 ~ 2019.09.29에 첨단하늘정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일정연기가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4가정"이 무사히 모집되어 진행되었는데요.
캠핑당일에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 프로그램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먼저 1박2일 동안 머물 보금자리 텐트를 설치하고,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가족소개도 & 우리집 향기(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참여가정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멋지게 만든 가족소개도를 가지고 아이들이 말해주는 우리 가족에 대해 들었구요. 우리 집만의 향기를 가진 방향제를 만들면서 가족끼리의 친밀감과 협동심을 기른 것 같습니다.
가족공동밥상으로는 "사랑 듬뿍 정 듬뿍 김밥 만들기" 활동을 하였는데요. 아이들이 가정에서 복지관에서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열심히 김밥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 같이 김밥 만들면서 먹기도 하고, 아이들이 김밥을 만들동안 어른들은 고기파티를 준비하는데 정말 맛있는 저녁 식사가 될 것 같지 않나요? ^^
저녁 식사가 마무리 될 때쯤 가족영화관을 상영하였습니다. 이번 가족영화로는 "벼랑 위의 포뇨"를 시청하였는데요. 아름다운 가을밤 은은한 조명아래 야외에서 보는 영화는 분위기만으로 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영화에 집중해서보고,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무척 평화롭습니다.
가족영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자유시간 및 취침을 하는데요. 밤새 어른들의 즐거운 담소와 아이들의 신나는 설렘이 가라앉질 않는 것 같았습니다.
캠핑이 끝나고 참여자 분들이 여러 의견을 남겨주셨는데요.
복지관 직원들의 배려와 준비로 가족 및 이웃 가정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날씨 우려와 달리 햇빛이 강해서 그늘막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 가족영화관 상영시 애니메이션 영화외에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번 캠핑을 통해 알게 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캠핑은 더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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