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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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안고 흘러들어온 춤추는 돈년, 시인 두보, 그림쟁이 피카소의 인간적인 동정과 사랑, 숙명을 그린 '피카소 돈년 두보' 공연이 광주시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오는 21(금)일부터 23일(일)까지 열린다.
작품설명
피카소는 거리의 넝마주이 화가이다. 그는 인적이 뜸한 공원 한켠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공원에 돈년과 두보가 흘러 들어오고 같이 살게 된다. 돈년의 10년이 넘는 방황을 두보는 따라 다녔다. 돈년은 모항(母港)여자이다. 모항에서는 아픔이 있었고 그녀는 그 아픔의 한복판에서 그 폭풍을 온몸으로 받아야만 했다. 두보는 바로 아픔의 가해자 중 한명이고 그 죄의식에 그녀를 돌보는 것이다. 두보는 그들의 방황의 끝이 피카소의 품속이길 바라고 피카소는 가슴으로 그들의 아픔을 안아내지 못하며 자신의 생채기만을 핥고 있는 것이다. 끝내는 모항에서의 아픔의 흔적만 피카소의 가슴에 새기고 두보와 돈년은 다시 길을 떠난다.
*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서둘러 복지관 3층 사무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혜택 1. 50%할인권(5,000원) 제공
혜택 2. 2장 예매시 1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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