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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그림책놀이터에서는

부릉부릉 자동차가 되어서 경주도 해보고,

호랑이가 되어서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숨어있는 엄마와 친구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생일은 아니지만 장난감 케이크로 서로 축하해주면서

생일파티도 해보았습니다.

벌써 8주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뛰어 놀아서일까요? ㅎㅎㅎ

7월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잠깐도 걷기 힘든 요즘

혹시나 아이들이 아프면 어떡하나 생각하던 제 걱정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6월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았습니다.

프로그램이 종강할 때도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런 프로그램들이

복지관 내에서 끊임없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잊지 않고 부모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들을 열심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집에만 있지 마시고 놀터로 오셔서

같이 아장아장, 폴짝폴짝 뛰어놀아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