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현장실습 마무리.. 후배들 덕에 성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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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습은 담당자인 저에게 도전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평가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습 커리큘럼의 대대적인 변화와
실습생들과 함께 답을 찾아보고 싶었던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 변화라고 하면 사회복지행정론에 버금가던 과제 중심의 실습에서
사람 중심, 현장중심 교육내용으로의 변화,
액션러닝 방식의 문제해결 방식으로의 변화였습니다.
그래서 강점워크샵, 비젼워크샵,주민조직화 총론, 주민만나기 등을 함께 학습하였고
실제 프로포절, 사례관리 뿐 아니라
수완국민임대아파트 지역 주민만나기,
공간과 시민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청청마을플랫폼 디자인하기,
마을플랫폼 놀터 활성화 방안이라는 5가지 과제를 함께 풀기 위해 지혜를 모았습니다.
함께 마을지도를 만들고, 주민 만나기 역할극도 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을 만나 우리만의 공간에 대한 욕구조사 후
직접 설계에 대한 제안을 하게 하였습니다.
실습생 눈으로 바라본 우리 복지관 놀터에 관한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너무 과제가 많아서 힘들어 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걱정은 왠걸, 너무 많은 것을, 너무도 완벽하게 소화 해 내 주어서
더 주고 싶고, 또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어쩌면 이번 실습생들과 만나고 함께 고민하면서
평가에 대한 중압감과 걱정을 벗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습기간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통합실습 발표회 뿐 아니라 자체 최종평가회를 진행하면서
과제수행 결과 및 각종 복지관 현안 과제에 대한 제안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 과제물의 내용은 현장의 여느 사회복지사들 못지 않게 향기가 났습니다.
그 과제물에서 고민의 흔적이 묻어 나서 무척이나 향기로웠습니다.
그 향기로운 청년들이 실습이 끝난 후에 다시금 복지관을 찾아왔습니다. 무려 4명이나~~~
저희 사회복지창작소 터 하고 싶어요.
마을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고 싶어요 하고요...
그리고는 지금 제 곁에서 밤 늦도록 내일 놀이터 사업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얼마나 오지고 뿌듯한 실습이었는지 모릅니다.
후배를 성장시키는 그 맛... 바로 이 맛 아니겠습니꺄....... ㅋㅋㅋ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계속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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