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기획에서 연출까지 주민들의 힘으로...

마을동화, 마을댄스, 마을길 등 참여마당 풍성”

11월 27일 오후 7시부터 제 14회 문화예술제 「마을하모니」를 진행하였다.

복지관을 이용하며 1년 동안 익힌 기량들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축제로 기획함으로써

문화로 마을을 이야기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발표회, 전시회에 그치는 기존의 예술제 형식에서 벗어나

마을동화, 마을댄스, 마을길 등 다양한 참여마당이 눈길을 끌었다.

예술제 입구에는 레드카펫과 손도장 방명록을 비치하였다.

이 날만큼은 연예인처럼 레드카펫도 걸어보고,

누구라도 방명록을 기록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방명록에는 손도장 뿐 아니라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겠습니다. 기쁨 가득한 마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예술제에 참여한 이들의 마을 사랑 서약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마을댄스라고 하는 플래쉬몹을 기획함으로써 발표자와 관람객의 경계를 없애고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꺼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준비기간 동안 마을이란 어떤걸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을 만나

 공통 된 의견을 취합하여 한 권의 동화책을 발간한 사실이다.

동화책의 글이며 그림 모두 주민들이 완성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았다.

그야말로 이 날은 마을 하모니를 이룬 날임에 틀림없었다.

첨단골 마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