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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7월부터

아이 함께 키우는 마을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 프로젝트인 “마을엄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게책놀이, 공예놀이 등을 통한 마을엄마, 마을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한 “엄마랑 아이랑”
엄마들의 연구와 기획으로 진행되는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세상이야기”를 통한 엄마들의 역량강화,
나눔의 장 마련을 위한 "육아나눔터" 및 나눔 장부 기록,
그리고 이것 - 엄마들의 수다 속에서 함께 키우는 마을의 답을 찾아보는 마을엄마 커뮤니티 스쿨!! 로 나누어 운영하는대요,

제 1차 마을엄마 커뮤니티 스쿨이 지난 8.28일 진행되었습니다.

항상 엄마라는 타이틀로 아이들 고민만 하던 우리가

이 날은 나의 성격유형을 알아보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를 알아야 내 남편, 내 자녀, 타인, 마을과 소통을 할 수 있다라는 결론과

방법적인 부분을 함께 논의하고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교육 후 모듬별로 한 달동안 지냈던 활동 및 모범사례를 공유하였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세상이야기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 육아 고민 등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떠들고 우는 아이들 때문에 얼굴 찡그릴 법도 한데

되려 돌아가면서 아이들도 봐 가며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에 역시 마을엄마다 싶었습니다.

마을엄마라는 사업 안에 함께이긴 하지만 아직은 공동육아라는 것도, 마을이라는 것도, 모든 것이 낯설고,

때로는 이것저것 함께 해 보자 요청하는 것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교육에 급기야 수다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엄마들이 함께 해 주시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이러한 작은 단위 단위들의 모임과 수다가 모여 마을엄마, 마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거겠죠?

그 걸음에 동행 해 주고 계신 엄마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