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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의 빛을 느끼는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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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순사회복지사
댓글 0건 조회 574회 작성일 22-09-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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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의 밝은 빛을 느꼈던 저녁식사

 

어둠속의 빛 사회적협동조합의 도움으로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의 청년과 선배시민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등을 끄고, 암막 커튼으로 빛을 차단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어둠에 익숙해진 눈은 저 멀리 희미한 빛과 형태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여전합니다.

 

어디에 어떤 찬이 있는지도 모르고 숟가락, 젓가락 그리고 손으로 더듬으며 식사와 함께 어둠 속에 장애인예술단 '풍경이 있는 소리'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시각 외에 다른 감각에 집중하고 동시에 그동안 어렴풋이만 생각했던 '장애'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녹내장으로 인해 보기가 힘들다던 친구분의 말씀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던 선배시민의 후회와 미안함, 어릴 적 눈 수술로 엄마에게 의지하며 계단을 내려갔던 청년의 옛 기억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육체의 눈을 감으며 이해의 눈은 더 넓어지는 시간이었으라 생각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어둠속의 빛 사회적협동조합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체험은 두메하우스(광주광역시 광산구 앰코로 35(첨단메가박스 건물) 5층 501-1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두메하우스는 장애인 인식전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둠속의 빛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 점심은 한식부페 식사가 가능하고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체험과 단체 행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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