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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친구가 생긴다는 것, 행복한 일, 슬픈 일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 

따뜻한 보약 한 첩 늘 가까이 두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하지요.

그래서 올해는 복지관 당사자의 자녀들과 함께 푸른 상상을, 희망찬 실천을 해보려 합니다.

청소년 자조모임 ‘희망제작소’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자매와 함께 희망제작소 첫 시작을 열었습니다.

첫 만남, 첫 시작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걱정했던 것들이 무색할 만큼 서로가 서로를 챙깁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공통 관심사를 찾기 시작합니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하고 싶은 일, 해보고 싶었던 일을 맘껏 상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친구에게, 이웃에게, 그리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놀이하듯 함께 삶을 꾸려보려 합니다.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마을이 함께하는 ‘희망제작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