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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일시 : 2019. 4. 25(목), 12:50~13:50 / 장소 : 수완동 8단지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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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동 8단지 경로당에서 홍선미, 박영희 강사님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3번째 만남!

꿈다락방-전통전래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랫만 찾아뵌거라 얼굴까먹겠다며 야단맞을까봐 마음졸였는데 이번에는 "왔어~?"라며 반겨주셨습니다.

언제봐도 정이 넘치시는 우리 어르신들..!

"오늘은 뭘 할꺼여?", "춤추고 그라긋제", "아근께 조용이혀바 시끄러워서 안들려언니"

꿈다락방이 어서빨리 시작하라며 웃음으로 다그치셨습니다...

"오늘은~ 천년지기를 배워볼꺼에요~"라며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기가 무섭게 우리 어르신들

자세 잡으시더니 곧바로 따라하시는데 너무나도 즐거워하셨습니다.

몸풀기를 하더라도 흥이 돋고 더 돋게 우리 어르신들만의 스타일로 다시한번 재탄생한 몸풀기 체조와

트로트 노래를 민요로 바꿔부르실줄도 아시는 능력자 어르신들이 계셔서 엄청 신기하고 즐거웠었답니다.

이번엔 전래놀이 "투호"와 "환궁"을 진행했어요~

투호를 배우시는데 "난 못해 못해"하시더니 3개중에 2개를 넣어버리시고

잘한다고 부러워하시더니 3개중에 3개를 다 넣어버리시고!

환궁을 배우실때는 어깨가 아파서 못할것같다고 하시더니 너무나도 잘하셨습니다..

환궁 경로대회라는게 있다고하여 우리 어르신들 열심히 연습해서 대회나가자고 말씀을 드리긴

하였지만 부끄러워서 못나가실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꼭 모시고 나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능력자 어르신들과 함께한 3차 꿈다락방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