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적 돌봄공동체 첨단골 한약의 2019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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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자주적 돌봄공동체인 첨단골 한약이 2019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셨어요
지난 3월 7일(목) 복지관에서는 첨단골 한약 어르신들의 2019년 첫모임인 '만나서 반갑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 담겨있으니 이보다 반가운 일이 또 있을까요?
이날 모임에서는 우리가 2019년을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에 대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답니다.
항상 정기모임시 담당 사회복지사가 어르신들에게 모임에 대한 안내전화를 드렸으나,
금년부터 참여어르신끼리 모임일정에 앞서 미리 약속전화를 하는 이른바 '전화릴레이'를 진행키로 했어요.
남,여 어르신 각각 대표분들께서 참여어르신들에게 참석안내 전화를 하며
모임참여가 불가할 경우 서로의 안부도 확인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답니다.
그외에도 매년 야외활동시 인근지역으로만 여행계획을 잡았으나 올해부터는 과감하게 해남까지 도전해보자는 의견이 도출되었고 그 결과 올해에는 어르신들에게 나름의 장거리인 전남 해남으로 야외활동 계획이 세워졌답니다.
다음은 광주보훈병원(사회사업실)과 함께 하는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
3월 14일 진행된 첫회기에서는 '시작, 그 아름다운 이름'이라는 주제로
낱말카드를 활용하여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긍정적 자기노출과 심리적 우울감 감소를 위한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3월 28일 모임에서는 그릇, 무엇을 담을까라는 주제로 전남 담양에서 20년째 도자기를 만들고 계시는 김락겸 선생님을 모시고 개인 도자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일상에서 필요한 것에 대한 창조적인 작업으로 어르신들의 흥미와 성취감을 증진하기 위해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회기에 직접 가마니에서 구워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모임 전 무슨 도자기를 만드냐던 어르신도 막상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누구보다 집중하시는 모습에 모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는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도자기 만들기가 끝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내 생에 최고로 기억에 남을 한순간이라는 어르신과 내가 이렇게 손재주가 좋은줄 여태 모르고 지낸 것이 한이라는 어르신까지...의미속에서 재미까지 더해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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