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첨단복지관의 이모저모

날마다 국내 발생현황을 지켜보면 한없이 무너지는 마음들이지만

그래도, 그래도 서로들 추스르며 재개관 준비에 바쁜 한주입니다.

한달 남짓 휴관은 있었지만 건물을 꼼꼼히 살피고 1년 살림을 위한 알찬 계획을 다시 세우는 시간들로 바삐보냅니다.

오래된 음향장비도 새롭게 단장하고,

오고가는 분들을 위해 게시판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하면서

새롭고 맞이할 준비매뉴얼, 홍보영상도 기획합니다.

참 귀한 인연도 새로운 출발을 위해 떠나보내기도 했지요.

아..환불처리해드려야하는 것들, 한 분 한 분 봉투에 담아 준비도 하고..

다소 소홀했던 귀한 사업들에 대해 서로 물어봐주고 다시 기억하면서 챙겨보기도 합니다.

신입직원의 입장으로 선배님(?)들께 우여곡절 많은 속사연들도 나누며 무엇이 소중한지 다시 생각해 봅니다.

한지붕 여러가족들이 살면서 왁자지껄, 구수한 마을 향기,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첨단복지관!!

착한대응들이 여기저기 꽃을 피워줌에 감사하고, 이젠 근심을 없애기보다 樂을 찾고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다음 주 한주 더 준비해서 23일부터 뵙겠습니다.

하얀 목련 전해주는 봄을 반기며, 산수유의 향을 맡으며 모두가 기운냈으면 합니다.


3월 13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페이스북에 작성된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