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마을엄마는 행복입니다♥

“품앗이육아 마을엄마”는 2016년에 광주마을형복지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만들어진 육아공동체입니다.

작년에 돌 전후 아이들이 모여 매주 2번의 모임을 가지며 엄마들이 손수 모임을 이끌어가는데요.

아장아장 걷던 아이들이 어느새 다다다다~ 뜀박질하고,

“맘마”,“엄마” 짧은 단어로 의사표현 했던 아이들이 어느새 엄마, 이모들이랑 의사소통이 될만큼 쑥쑥 컸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손수 엄마들의 힘으로

아이를 마을에서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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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던 아이들이,

개구리 책을 들으며 엉덩이를 바닥에 딱 붙이고 귀기울인가 하면,

  

소소한 과학놀이로 입안대고 불어지는 풍선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작년엔 손이 더럽혀질까 무서워 만지지도 못한 전분을 이젠 온몸 구석구석 묻어도 개의치 않고 신나게 놀기도 했답니다.

   

지난 3월에 만든 미니텃밭의 오이와 방울토마토가 어느새 쑥쑥 자라,

엄마들과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첨단하늘정원에 잡초를 제거하고 옮겨심었더니

어느새 오이꽃이 활짝 피어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기도 했답니다.

 

아이에겐 놀이가 최고, 최상의 학습이자 삶이고,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요.

이런 놀이를 아이와 엄마와 함께 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나누는 돌봄, 함께하는 육아.

마을엄마는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