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어요.

봄 하면 파릇파릇 새순들, 꽃봉오리들,,새싹들을 떠올리게하는데요.

우리 마을의 새싹들, 이제 막 떡잎을 드러내고 엄마라는 양분으로 쑥쑥 커가는 우리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진 엄마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광주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부모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놀이프로그램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내아이 두뇌발달을 위한 놀이법 "인데요.

1차 교육으로는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엄마랑 아이가 상호작용하며 서로의 자극이 되어주고

애착형성에 도움이 되는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개별적으로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았구요.

2차교육은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양육의 초점과 주의사항, 1차 교육때 했던 놀이프로그램의 시기에 따른 적절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강의 시간 내내 공감을 이끌어내고 육아과정에서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부분이나 놓쳤던 부분, 새로이 알게 된 부분 등을 열의를 가지고 강의해 주신 임은경 전문가에게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강의 시간동안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신 엄마들과,

엄마와 함께왔지만 엄마 열공하라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준 우리 아이들에게도 너무너무 고마운 마음 뿐이랍니다.

아이와 논다는 것은 내 안의 어릴적 '나'와 놀아주는 것과 같다고 해요.

부모가 아이와 놀아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어릴 적 '나'와 아이가 함께 놀며 추억을 쌓는다고 생각하면 유년기 시절을 공유하는 또하나의 친구, 혹은 새로운 친구가 생기는것이니 이또한 얼마나 좋은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