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오감만족 첨단품앗이육아모임^^

 

안녕하세요!

언제 9월이 다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신나게 모임을 가진 마을엄마 입니다.

9월에는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인지 우리 아이들이 크고작게, 자주 아팠는데요.

힘들어 하는 아이와, 아이 병간호에 힘쓰는 엄마.....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잘 알기에 모임을 하지 않는 날, 주말에도 수시로 연락하며 아이는 좋아졌는지,

열은 내렸는지, 간간히 엄마 끼니는 챙겨 먹는지 안부를 물으며 힘내라는 말과 함께 어서 쾌차하기를 기도했답니다.

 

9월에는 어떤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알려드릴께요^^

어떤 날은 두부놀이를 통해 두부의 촉감도 느껴보고, 자를 두부를 쌓아 케익을 만들어 생일축하놀이도 했답니다.

 

또 어떤 날은 엄마의 우크렐레 연주를 감상하며 동화책도 읽고,

엄마들끼리 집에있는 악기란 악기는 다 긁어모아 함께 연주도 해보고, 집에서 흔히들 쓰는 주방기구로 연주도 해보고..

 

집에서 모아놓은 휴지심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나비와 꿀벌도 만들어 날개짓을 흉내내어도 보고..

토끼와 거북이, 비둘기, 참새 등등 다양한 동물도 되어보고..

 

날좋은 날 엄마들과 삼삼오오 모여 플리마켓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동네 놀이터에서 신나게 미끄럼틀도 타고..

  

올해 핫~ 했던 무등산 양떼목장가서 양들과 친해져도 보고..

 

이제 겨우 2살인 우리 아이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로서 다시 태어나는 우리.

처음부터 엄마가 아닌 것 처럼, 아이가 성장하면서 함께 엄마도 엄마로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주는 우리 마을엄마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