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식

우리 일은 우리가 나서서...


마을님과 함께...

 

6월 29일(수)은 우리 지역어르신들께서 야외나들이를 가는 날입니다.

당일 함께 참여하실 어르신들께 조심히 의견을 건네보았죠...

 

"어르신들이 가실 곳이니까 어르신들께서 계획을 잡아보심이 어떠실까요?"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셨습니다.

"아유~뭘 귀찮게...복지사 선생님이 알아서 해~그럼 우리는 따라갈테니..."

"노인네들이 뭘 안다고...복지관에서 보내주는 것만해도 감사하제...알아서 해줘"

 

어르신들의 부정적인 반응에서 의욕을 잃어가던 찰나, 한쪽에서 빛의 소리가 보였습니다.

"회의하세~그거 뭐 어려운 일이라고..."

그렇게 시작했던 야외나들이관련 회의는 1시간이 넘도록 열띤 회의의 장이 되었습니다.

 

야외나들이 장소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서로 조율하시는 어르신들...

 

땅!땅!땅!

1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드디어 모든 회의가 종료되었습니다.

장소와 일정까지 치밀하게(?)계획하시고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