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담장에 낙서를 하던 때의 기분,

방 바닥이며 벽이며 집안 곳곳을 낙서하던 그 때의 즐거움이란...

벽화를 그리는 사람도, 보는 이들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 보다는

제 집처럼 편안하게 그리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담장 낙서라는 부제를 선정 해 진행하였다.

도안 회의부터 작업 마무리까지

모두가 화실풍경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구성 되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그리되, 내용 담기!! 라는 기준만 기관이 제시하고

함께 논의하여 진행하였다.

그 결과,

․ 1층~2층 : 환영합니다.

․ 2층~3층 : 꽃과 무지개처럼 여러 가지 색(개성)을 가진 복지관 형상화

․ 3층~4층 : 노래와 같은 즐거운 복지관 형상화

․ 4층~5층 : 사람, 마을로, 자치연대, 소통공감 등 비행기 이름으로 복지관 비젼 공유

첨단 복지관 내 계단이 따뜻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단순한 그림을 넘어 복지관 비젼을 공유하고자 했던 작은 노력...

이러한 마음들이 모든 회원,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함께 느끼고 만드는 마을, 복지관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