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 복지공동체-VOL.41
| | | |  | 신년시 | | - 시인 조병화 -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大地(대지)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일월)의 영원한 이 回轉(회전)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約束(약속)된 旅路(여로)를 동행하는 有限(유한)한 生命(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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