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 복지공동체-VOL.34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17회 작성일 15-06-02 11:40 목록 본문 힐링아트컴퍼니 재능나눔문화활동 문화와 마을이 만나다 둥근, 어머니의 모난 밥상 詩/ 정일근 모난 밥상을 볼 때마다 어머니의 두레판이 그립다.고향 하늘에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달이 뜨면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 어머니의 두레판은 어머니가 피우시는 사랑의 꽃밭.내 꽃밭에 앉은 사람 누군들 귀하지 않겠느냐,식구들 모이는 날이면 어머니가 펼치시는 두레판.둥글게 둥글게 제비새끼처럼 앉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밥숟가락 높이 들고 골고루 나눠주시는 고기반찬 착하게 받아먹고 싶다.세상의 밥상은 이전투구의 아수라장 한 끼 밥을 차지하기 위해 혹은 그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이미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짐승으로 변해버렸다.밥상에서 밀리면 벼랑으로 밀리는 정글의 법칙 속에서 나는 오랫동안 하이에나처럼 떠돌았다.짐승처럼 썩은 고기를 먹기도 하고, 내가 살기 위해 남의 밥상을 엎어버렸을 때도 있었다.이제는 돌아간 어머니의 둥근 두레판에 앉고 싶다.어머니에게 두레는 모두를 귀히 여기는 사랑 귀히 여기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 가르치는 어머니의 두레판에 지지배배 즐거운 제비새끼로 앉아 어머니의 사랑 두레먹고 싶다.힐링아트컴퍼니 재능나눔활동 문화와 마을이 만나다 5월,가정의 달이니만큼 어머니에 관련된 노래며, 시며, 하모니카며, 춤사위가 가슴이 아리다.특히 높은음자리 합창단의 위 시 낭독 시간에는 모두가 코를 시큰거린다.누군가의 어머니로써 따뜻한 밥상을 준비하였을 어르신들...아프지만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자식들의 따뜻한 밥상인 우리 어르신...어쩌면 그 분들 또한 늙고 지치고 병든 몸을 의지할 따뜻한 밥상을, 부모님을 그리워 할 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얼마나 가슴이 찡했는지....그 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따뜻한 밥상에 둘러 앉은 식구처럼 느껴지는 훈훈했던 시간이었다. 2015. 5. 21. 인광치매전문요양원에서..... 지역조직화기능첨단하늘정원지역조직화기능마을연애사업지역조직화기능힐링아트 컴퍼니지역조직화기능지역연계사업서비스제공기능지역사회보호서비스제공기능청춘들의배움의 숲!서비스제공기능내생에 기쁜날!사례관리기능가족 愛 캠핑서비스제공기능성인문해교실서비스제공기능행복놀이터서비스제공기능한지붕오색가족서비스제공기능노인주간보호가온누리복지공동체-VOL.33지난 소식지를 확인하세요.news story View ▶평생교육프로그램 바로보기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공지사항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재...바로 확인해보세요.첨단종합사회복지관 6월이야기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news story View ▶평생교육프로그램 바로보기주부,직장인 등 성인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위한 프로그램가온누리복지공동체광산구첨단종합사회복지관첨단하늘정원 SKY영화파크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영화보는 날!news story View ▶평생교육프로그램 바로보기어르신들의 노년기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평생교육프로그램 바로보기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copyright ⓒ 광산구첨단종합사회복지관 all rights reserved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 중앙로 160(쌍암동 656-2) Tel:062)971-9500 Fax:062)971-9506 Email:cswc21@hanmail.net 이전글가온누리 복지공동체-VOL.35 15.07.03 다음글가온누리 복지공동체-VOL.33 15.05.07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