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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선배시민네트워크 성과 공유 

 

2022년 첨단복지관 선배시민네트워크의

활동주제는 기후 환경 분야였습니다. 

 

1차 기후환경캠페인 첨단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기후 환경 이슈와 자료를 찾고 

피켓을 만들고, 바뀐 분리배출법을 재 확인하는 시간들이 

선배시민에게는 학습의 시간이었습니다. 

< 기후 환경을 위해 용기 내! > 라는 슬로건으로 

선배시민이 중심이 되어  

캠페인과 지구 환경 실천을 위한 체험부스, 

고합니다 부스를 통해 기후환경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1차 기후환경 캠페인 평가회에서 

선배시민들께서 제안을 하셨습니다.

현재 우리 지역 광주가 직면한 환경실태를 확인하는   

기회를 갖자고 하셨고

이에 광주환경공단을 방문하였습니다. 

영산강 수처리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 탐방은

냄새와 악취로 진입조차도 쉽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심한 악취에 나도 모르게 뒷걸음의 쳐질 무렵 

우리 선배님들께서 외치셨습니다.

참아라! 그리고 지금의 현실을 직면해야 한다.

그 단호하고 빛나는 눈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환경 시설 탐방을 마친 버스안에서는

묻지 않아도 생활속 실천에 대한 자기반성을 고백하셨고  

지구환경 실천을 위한 대안과 정책들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환경시설 탐방 이후

2차 기후환경 캠페인은 준비 부터가 달랐습니다.

우리 지역의 상황을 직면 하신터라

그 시급함을 알아 차리셨으니

준비하는 손길마다 공을 들이셨습니다.

 

또한

2차 기후 환경캠페인은 

첨단복지관이 마을복지관으로서 역할하기 위해 

마을속으로 더 깊게 들어가보자 하여 

수완마을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미리 주민들과 약속이 된 2차 캠페인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에 추모 부스를 만들어 조심스럽게 진행하자 제안하셨고

검은 리본을 접어 마을주민들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말도 못하게 슬퍼!> 라고 쓰신 80대 어르신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는 라는 40대 주부

<같은 또래가 당한 일이라 애도의 말조차 쓸수 없다>는 20대 청년도 있었습니다.

청년이라는 우리의 미래를 잃은 국가 참사에 

첨단 선배시민이 할 수 있는 위로는

함께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수완마을 환경캠페인의 경우

아파트 단지 중앙광장에서 주민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었고

첨단 선배시민이 그 소통을 주도하였습니다.

알쏭달쏭했던 분리배출법을 알려주고

또 주민과 기업 그리고 정부에 제안하는 주민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일년을 달려왔습니다.

 

올해 첨단복지관 선배시민네트워크의 가장 큰 성과는

확장된 자치력입니다.

 

첨단복지관 선배시민의 변화와 확장을  

2022년 첨단복지관의 활동 영상에 담았습니다.

 

2022년 11월 24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페이스북에 게시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