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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마치며....

준비하는 동안 매 순간 기쁨과 눈물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덧 스무살이 된 나의 조직에 

생일파티를 준비할 수 있음에 기뻤고

생일파티를 구실로 주민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어느새 첨단복지관에 스며 든 

사람, 마을, 행복 가치 발견하여 너무 기뻤고

그 가치를 더욱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음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야외현장, 줌, 유튜브.. 참 많은 제약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발품팔며 묻기도 많이 했지요

그 길에 많은 자문과 조언, 동행 해 주신 

영상인분들이 계셔 주셔서 기뻤고.

2부. 역사박람회 주민 도슨트 요청에 

흔쾌히 달려와 준비 해 주신 주민분들 계심에 기뻤습니다.

하고 싶은 말과 내용은 있는데 이것을

 ppt로, 영상으로 어찌 만들까 고민할 때

귀신같이 달려와 몇날을 함께 새 준 

청년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예산이 없어 사회자비도 못 주겠다 라는 말에 

되려 서운해 하던 청년,

그 날은 당연히 비워둬야죠 하며 

언제나처럼 동행 해 준 터 청년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미 첨단인이 되어버린 든든한 

사회복무요원들의 열정과 사랑에 행복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과 역량을 다해 

생일을 함께 준비 해 준 동료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 속 눈물은 왜 그리도 많이 나던지요?

아마도 기쁨의, 감사의, 내일의 눈물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첨단복지관 스무살 생일파티 잘 보냈습니다.

내향을 더욱 두텁게 하고 외향을 넓히며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파이팅하는

첨단복지관 식구들 되겠습니다.

여러길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심에 

더없는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12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페이스북에 작성된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