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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캠핑.

특히 한 곳에 여러 가정이 모이는 캠핑은 어렵다. 

아니, 상상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들 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두구두구두구두구)

각자의 독립 된 플랫폼 공유와

사회적 거리두기와 중복 동선 없는 공간 및 프로그램 설계, 

온택트 방식의

신박한 캠핑, 플랫폼박!! 으로 픽!!

각자 집(플랫폼)은 따로였지만

서로 그리워 조심스레 이웃집에 노크하던 그 마음,

걱정되어 마스크를 챙겨 쓰면서도 

과자며 귤이며 내어주시던 그 마음들,

요리를 못하는데 어쩌나 걱정하면서도 

내 가족 외 이웃을 위한 밥상이라... 캬!! 이 묘한 감정.

그 감정을 요리로, 미소로 준비 해 주시던 그 마음들.

온택트 가족 오락관의 시도를 

재미와 감동, 응원의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던 그 마음들.

시간만 나면 같이 뛰어 놀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들,

안 된다고 만류하다가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놀 수 있는 규칙과 방법을 만들어 제시하고

온 몸으로 놀아주던 부모님의 그 마음들..

행복한 순간을 아이들은 그림으로, 어른들은 사진으로 기록하여

함께 나누던 그 마음들...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람의 온기였습니다.

덕분에 힘이 났습니다. 고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안 돼, 보다는 

무엇을 어떠한 방식으로 할 수 있을까 계속 질문하고 고민하며

답을 찾는 첨단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가족 여러분, 

그리고 함께 고생해 준 첨단복지관 식구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토닥토닥

10월 19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페이스북에 작성된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