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취약계층에 일자리…'광주형 일거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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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광주시와 광주사회혁신플랫폼, ㈜퍼니브라운, 한전KDN 등 광주지역 11개 기관·단체가 6일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 '광주형일거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0.6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경력단절자 등 경제활동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광주형 일거리' 사업이 추진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등 광주지역 11개 기관·단체는 이날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 '광주형 일거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형 일거리' 사업은 근거리 일거리 플랫폼인 'App-하다'를 활용해 경제활동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자, 사회 초년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IT솔루션을 활용해 재능 수요와 공급자를 발굴해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광주재능기부센터, 한전KDN㈜,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광주시민센터, 일곡마을배움청, 까망이협동조합, 문산마을공동체,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퍼니브라운 총 11곳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내 다양한 재능 수요 기관과 시민들을 매칭해준다.

광주형일거리 사업의 총괄을 맡고 있는 최현호 퍼니브라운 대표는 "단기 계약형태의 일거리 활동으로 경제·고용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 꼭 필요한 경제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제활동 취약계층에게 수익 활동 모델로 자리잡고,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은 2018년 주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민관 협업 기구다.

광주시는 2019년 15건, 2020년 20여 건의 지역의제를 발굴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형일거리 사업은 2020년 지역 실행의제 중 하나로, 지역 내 일자리 문제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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